“힘있는 기관 장애인 외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0 1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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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의원, 국회·행자부등 자판기 위탁운영 실적 ‘全無’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매점 및 자동판매기 위탁운영권을 장애인에게 우선 배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공공기관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5년 공공기관 매점 자판기 우선허가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말 현재 중앙행정기관의 우선허가율은 9%로,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을 모두 합산한 평균 1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회사무처의 경우 24개의 매점·자판기 사업 가운데 장애인에게 우선허가된 실적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기관 중에는 행정자치부, 조달청, 소방방재청, 기상청, 특허청, 중소기업청 등이 장애인 자판기 위탁운영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경우 구입총액 67만원 가운데 5500원어치만 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해 1%에도 미치지 못했고, 국방부는 2554만원 가운데 74만원, 국민고충처리위는 16만원 가운데 2900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는 49만원 중 8600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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