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비하 발언’이효선 광명시장 즉각 대한민국을 떠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17 2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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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규탄 국민 통합 궐기대회 열려 이효선 광명시장 호남인 모독 망언규탄 국민통합궐기대회가 17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 광명시 광명실내체육관 광장에서 무더위도 잊은 채 3000여명이 참가 “망국적인 지역감정 조장하는 이효선 시장은 즉각 대한민국을 떠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질서 있게 개회됐다.
전국호남향우회연합회가 주최하고 광명시호남향우회연합회가 주관하는 우리나라 사상 초유의 이효선 광명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통합 궐기대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방인홍씨 등 2명이 단상에서 국민통합기원 삭발식을 시작으로 대회가 한층 고조됐다.

이어 이철로 공동위원장의 경과보고 이영호 공동대회장의 대회사 박장명 대회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전남북 도의회의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영호 공동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효선광명시장은 즉각 대한민국을 떠날 것을 4800만 국민통합 함성으로 요구한다”며 “호남의 민족정신과 시대정신으로 만국병인 지역주의를 청산하자”며 소리높이 외쳤다.

이어 박장명 대회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세계가 하나 되어 가는 이 마당에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것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행위다”며 “국가를 지키고 조국을 사랑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광명시장의 망국적인 발언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임향순 대회장을 비롯해 최순모 대회추진위원장, 이철호 대회집행위원장 등이 각각 이효선 시장의 시급한 사퇴를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민족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는 민족의 이름으로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할 것을 결의한다는 등의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회를 마친 3000여명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망언을 계속하는 이효선 시장은 즉각 사퇴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체육관을 출발 광명경찰서에서 철산동 삼거리까지 질서 있게 사가지 시위를 벌리다 이날 오후 5시께 자진 해산했다.
한편 비대위는 단계별 투쟁방침을 세우고 이효선 시장이 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제1단계 광명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5개 대책을 세웠으며 2단계는 시청 정문에서 1인 시위와 전단지를 배포 3단계는 내년 7월 주민소환제를 시행한다는 체계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로써 이효선 광명시장의 호남비하 발언이 장기적인 투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장의 행보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주목되고 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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