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중앙차로 주변 서울 대기오염 심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16 19: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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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버스중앙차로 부근의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의 농도는 물론 미세먼지의 농도가 중앙차로제를 시행하지 않는 지역보다 높게 나타난 것.

김형철 경원대 교수는 16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발간하는 ‘서울연구포커스 제62호’에 게재한 논문 ‘서울시 버스중앙차로제 시행에 따른 환경영향 조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앙차로제 미시행 구간인 양재꽃시장과 시행 구간인 양재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₂), 일산화탄소(CO)의 농도 등을 측정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출근 시간대 중앙차로인 양재역 가로변에서 597.7㎍/㎥로 가장 높았고, 같은 시간대 도로 중앙부에서 326.0㎍/㎥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시간대 중앙차로제 미시행 구간인 양재꽃시장에서 조사된 가로변과 중앙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285.0㎍/㎥, 266.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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