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가 총쏴 2명 사상… 가평서 사병 무장탈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10 19: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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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현리 육군 모 부대에서 병사 1명이 동료 사병 2명을 쏜뒤 k2 소총과 실탄 10발을 들고 무장 탈영했다.

총상을 입은 2명의 병사 가운데 박 모 상병은 사망했다.

10일 새벽 1시께 경기 가평 육군 모 부대에서 이 모 이병(20)이 김 모 병장과 박 모 상병 등 동료 2명에게 총을 쏜 후 무장 탈영했다.

사고 발생 직후 박 상병과 김 병장은 경기 분당 국군 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좌측 어깨 관통상을 입은 박 상병은 새벽 4시45분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김 병장은 팔에 총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병은 동료 병사들과 함께 경계근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으며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군은 사고 발생 직후 경기 가평군 일대에 대간첩침투작전 중 최고수준의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검문 검색을 강화, 이 이병을 쫓고 있으며 부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 이병이 동료 병사들에게 총기를 발사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군은 “이 이병이 키 174㎝, 몸무게 75㎏의 보통체격에 전투복을 착용했다”며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과 거동 수상자가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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