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쏜 탈영병 자살기도… 수술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10 19:22: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총기사망 병사 국군수도병원 안치 10일 새벽 1시께 경기 가평 육군 모 부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당시 후임병이 쏜 실탄에 맞아 사망한 박 모(22)상병의 시신이 안치된 분당 국군수도병원은 언론 등 외부인들의 출입을 통제한 채 유족들을 맞고 있다.

박 상병은 이 모(20)이병이 쏜 총탄에 어깨 관통상을 입은 직후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새벽 4시45분께 과다출혈로 숨졌다.

박 상병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빈소가 마련된 영현실은 일체 언론의 접근을 통제하고 유가족들만 신원을 확인 후 출입을 허가하고있다.

이날 군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박 상병의 부모는 경기 안성에서 급히 국군수도병원을 찾았으며, 유족과 조문객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국군 수도병원 관계자는 “박 상병의 시신을 병원 영현실에 안치하고 분향소를 마련해 유족과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며 “박 상병의 부모가 언론취재를 거부해 공개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박 상병 함께 실탄에 맞은 김 모(22)병장은 좌측어깨 관통상을 입고 건대부속 민중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1시30분께 무장탈영 후 자살을 시도했던 이 모(21)이병은 현재 군 헬기로 국군 수도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 수도병원 관계자는 “이 이병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며 “생명에 지장이 있는지 없는지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