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대부분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이 었으며 초등학생과 장애인까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임 모(33)씨를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붙잡았다. 임씨는 지난해 7월5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임씨는 지난 2004년 1월28일 오후 5시께 서울 중랑구 신 모(12)양의 집을 찾아 “권 모씨의 집이 아니냐, 메모지와 볼펜을 빌려달라”며 문을 열게한 후 흉기로 신양을 위협해 성폭행을 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서울과 경기 일대를 돌며 부녀자들을 상대로 43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임씨는 2급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조 모(22·여)씨에게도 “조용히 해라, 누워라”라는 글을 써서 위협하고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20대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대상 파악이 쉽고 도주가 용이한 빌라 1층과 반지하방에 거주하는 부녀자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르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진술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임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임씨의 DNA를 채취한 결과 피해자에게서 채취한 범인의 DNA와 임씨의 DNA가 동일한 것을 확인, 이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비슷한 수법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임씨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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