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30일 중간조사 발표 이후 집단 식중독의 감염원 및 감염경로에 대해서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했지만 식중독의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의 발원지를 규명해 내지 못했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CJ푸드시스템에 음식재료를 공급해온 인천 모 업체의 지하수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했지만 뚜렷한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또한 의심되는 식재료에 대한 조사에서도 해당 식재료가 공급되지 않은 급식소에서 환자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역학자료 수집의 한계와 분리 및 검출이 어려운 노로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에 식중독과의 정확한 인과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집단 식중독을 유발했던 CJ푸드시스템은 행정처분을 면하게 됐으며, 보건당국은 늑장대응 및 원인규명 실패에 따른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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