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밤섬 ‘쓰레기 천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7 19: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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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경관보전지역 침수로 훼손상태 심각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두차례나 침수됐던 한강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훼손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이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달 16~18일, 28~29일 두차례에 걸쳐 침수됐다.

스티로폼, 플라스틱류 등 쓰레기가 전역에 뿌려졌고, 전체면적의 20%가 ‘뻘`에 매몰돼 동식물의 서식환경이 크게 훼손된 상태.

그러나 저습지의 배수가 이뤄지고 뻘이 굳는데 최소한 20일 이상 소요돼 현재로서는 손도 쓸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8일께나 5일간 제1공수여단의 지원을 받아 500여명을 투입,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포구 당인동 사이 24만1490㎡의 밤섬 생태·경관보전지역에는 299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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