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 안팎 가마솥 더위 기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6 1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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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소나기 내리는 곳 천둥·번개 동반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6일 한낮에도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그러나 오후 한때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이 열기를 잠시나마 식혀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피서 절정기를 맞아 지난 5일에 이어 이날도 전국 휴양지 곳곳이 북적거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많고, 5~40mm의 소나기(강수확률 4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5도로 5일과 비슷하겠으며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천둥·번개도 칠 것으로 보여 피서객과 야영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피서를 떠나는 차량과 돌아오는 차량들로 정체를 빚었던 고속도로는 6일 새벽부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로 접어 들어서면서 상행선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5일 밤과 6일 새벽 피서를 떠났던 차량들이 많이 돌아온 상태여서 극심한 정체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낮 살갗이 타들어 갈 것 같은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불볕더위를 피해 지난 5일 부산과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500만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강릉 경포에 51만명, 망상 44만명, 양양 낙산 23만명 등 모여 동해안지역 해수욕장에 모두 180만명이 몰려 피서를 즐기고 있으며, 부산지역의 경우 해운대 90만을 비롯해 모두 30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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