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 ‘이마트’ 못들어 온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02 20:37: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의원 4명 결의문 채택, 지방재정 도움 안되고 되레 지역경제 린黎竪 광명시의회 나상성 의원 등 4명은 2일 대형할인 유통업체인 신세계이마트가 광명시장 인근인 크로앙스 백화점 지하에 입점하는 것은 재래시장을 죽이는 격이 된다며 이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냈다.

이들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재래시장인 광명시장이 크로앙스백화점에 인접해 있어 대규모 할인매장인 이마트가 입점할 경우 재래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먹구름은 물론 시장 현대화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된다며 이를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광명재래시장 상인들은 크로앙스 내 할인매장인 신세계 이마트 입점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곳 영세상인들은 설 자리가 없다”며 “망연자실한 상태로 이는 영세상인을 죽이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또 전주시의 경우 지난 2002년 한해 동안의 이마트 매출액 1297억원 가운데 지방세는 종토세, 재산세 등을 포함해 5억40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형유통업체 입점은 주부들의 호주머니 속에서 나온 매출액의 상당부분이 본사로 이동하기 때문에 대기업은 살 찌나 지방재정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지역경제를 말살하는 전형적인 사례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들은 크로앙스 내 이마트의 입점을 반대한다며 이효선 광명시장과 행정당국에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광명시의회 나상성 의원 등 4명은 “광명시장 상인들과 함께 할 것이며 서민경제의 대표적인 광명재래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크로앙스 백화점 내 이마트 입점 반대를 결의한다”고 다짐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