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신부 “결혼하면…” 물어보니 “대체로 행복” 75%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31 20:39: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예비 신랑신부들은 결혼을 하면 대체로 원만한 부부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최근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638명(남녀 각 31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하면 배우자와의 관계가 어떨 것 같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76.2%와 여성의 70.2%가 ‘대체로 행복할 것 같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남성 20.5%와 여성 29.8%가 ‘행복한 날과 불만스런 날이 반반 정도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밖에 ‘불만스러운 날이 많을 것 같다’와 ‘매일같이 불만스러울 것 같다’는 응답은 남성이 3.3%가량 답했으나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다.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남성과 여성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마음만 잘 맞으면 다른 조건은 별로 중요치 않다’(31.5%)를 가장 많이 답했고 이어 ‘마음도 잘 맞고 확실한 장점도 있어야 한다’(28.1%), ‘제반 조건을 골고루 갖춰야한다’(19.1%), ‘특별한 문제만 없으면 된다’(14.6%) 등으로 답했다.

여성은 ‘마음도 잘 맞고 확실한 장점도 있어야 한다’가 45.1%로 단연 높게 답하고 ‘제반 조건을 골고루 갖춰야 한다’(21.6%), ‘마음만 잘 맞으면 다른 조건은 중요치 않다’(17.6%), ‘확실한 장점만 있으면 다른 조건은 별로 중요치 않다’(11.8%) 등으로 대답했다.

‘자신의 각종 조건을 볼 때 결혼생활의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이기주의적인 면’(남 25.1%, 여 25.5%)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남성은 ‘부모형제 관심, 지원’(14.2%), ‘이성 관계 문란’(12.0%), ‘깐깐한 성격’(9.8%), ‘비타협적인 면’(7.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이기주의적인 면’ 외에 ‘이성관계 문란’(14.5%), ‘깐깐한 성격’(13.6%), ‘의지가 약함’(12.7%), ‘비타협적인 면’(10.0%) 등으로 답하는 등 ‘이성관계 문란’에 대해 남성보다는 여성이 높게 지적했다.

‘결혼생활에 1차 위기’는 남녀 똑같이 ‘결혼 후 1~2년쯤(남 39.1%, 여 33.9%)으로 전망했다.

이어 남성은 ‘실직상태’(18.5%), ‘결혼 후 1~2개월’(16.3%), ‘출산 후 보육문제 대두’(8.7%)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결혼 후 1~2개월’(24.5%), ‘실직상태’(15.1%), ‘출산 후 보육문제 대두’(13.2%) 등의 순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