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비하 발언 주장은 오해 맹세코 욕한적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30 2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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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광명시장 해명 이효선 경기 광명시장이 최근 호남비하 발언과 관련해 해명자료를 통해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일부 언론의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했다.

30일 이효선 시장은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하안2동 방문 때 호남비하 발언 주장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서 “호남지역을 거론한 것은 사실이나 본래 의도한 것과 달리 특정지역 사람들을 욕했다는 주방은 와전됐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이날 김동철 열린우리당 의원 문제는 참석자들과 고교 평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사립학교 비율이 5% 정도라고 말해 사립고등학교가 50%이고 사립대학교 70%를 차지한다며 “시의원이 무식해서 되겠느냐”, “공부 좀 하시라”고 말했으나 김 의원이 항의해 즉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시장은 한 단체장에게 ‘김 의원 고향이 어디냐’고 물자 ‘김제’라고 해 “전라도 사람들은 백재현 전 광명시장부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광명시 인사문제는 “백 시장이 지난 6월30일자 전라도 출신 강재원 환경사업소장을 승진시켰고 5월20일 체육회 수석부회장 김광기 도의원 후보(무소속)를 6월31일자로 사표를 받아 6자를 5자로 수정한 후 6월부로 수석부회장에 전북출신인 박종민을 임명한 것은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전라도 사람들은 그래서 욕을 먹는다고 말했을 뿐 맹세코 욕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같은 사실은 그 때 참석한 하안2동장과 시장인 저를 제외하고 6명 중 4명의 진술까지 확보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호남향우회를 방문해 정중히 사과하는 것은 물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과문도 띄웠고 기자회견도 열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며 “지난 26일에는 시의회에서까지 사과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 영암군과는 지난 19일 문해석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전 광명시의회 의장)이 내년 예산편성 문제로 논의할 때 ‘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영암군은 너무 멀고 그동안 교류성과도 미미해 김제시로 바꾸고 싶은데 알아보고 다음 주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문 회장이 ‘알았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 지역만 자매결연이 가능한 줄 알고 20일 영암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활발한 교류를 위해 김제로 자매결연지를 바꾸려고 하는데 군수님 의견은 어떠십니까’라고 물어보니 영암군수도 ‘편한 데로 하라’고 하면서 동의했다는 것.

이 시장은 “이같은 상황은 제가 자매결연 관련 행정절차를 잘 몰라 벌어졌던 일이며 결코 호남을 배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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