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소각장은 하루 500톤을 소각할 수 있는 용량으로 인천시의 지자체(강화군 제외)가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소각장 준공이후 연간 61만1063톤을 소각하고 소각 이후 발생한 소각재는 연간 9만7639톤의 발생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소각재 발생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2006년 6월 기준 7만1866톤의 반입량 중에 소각재 발생이 반입량대비 20.9%인 1만5027톤을 보이고 있어 이는 2002년 준공 이후 소각 반입량 대비 최저를 기록한 2003년도의 15만6399톤에 소각재가 2만757톤이 발생한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 또한 2004년 13만8790톤에 2만262(14.5%). 2005년 12만5521톤에 2만4863톤(19.8%)으로의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청라소각장은 소각재 발생 증가 원인을 불연성 폐기물인 연탄재, 조개류껍질 등의 유입과 벽돌, 타일, 대형 돌덩어리 등의 폐건축 자재 혼합반입, 주방 용품인 식기, 수저 등과 망치, 기계용 베어링 등의 생활·산업 철재류 혼합 반입 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1월 음식물 쓰레기 분리 시행 이후 청소 대행업체들이 쓰레기 중량 감소에 의한 수입이 감소됨에 따라 이를 보상하기 위해 중량 증가의 수단으로 악용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소각재 중에는 콘크리트 조각, 차호일, 대형 목재 등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곧 소각시설의 고장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운영 정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
이에 청라소각장은 이날 대책 회의에서 대처 방안으로 각 자치단체에 쓰레기 분리 배출시 가연성과 불연성이 분리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강화와 수거과정에서 분리수거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수거업체에 대한 감독, 업체들의 적환장에 쓰레기 적재를 금지하고 적환장에 적재된 쓰레기는 철저한 분리 수거 후 운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반입업체 차량별 중량에 의한 모니터링과 불연성쓰레기 상습반입 차량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며 반입 검사결과에 따라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토록 회차 조치를 취하며 상습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위반시 제재기준으로 위반 행위의 횟수에 따라 최근 1년간 같은 위반 행위로 받은 횟수를 합산해 적용하며 반입차량별로 위반행위가 2회 이상일 때 위반사항에 따라 경고, 반입금지, 등록 취소, 반출 조치 등을 취하며 반입 금지 등의 강력한 조치가 뒤 따른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업체의 한 관계자는 “콘크리트조각, 연탄재, 대형 목재 등의 대형 불연성 물질이 반입 되고 있는 것을 볼 때 고의성이 짙다”며 “분리수거에 있어 불연성 유입은 근본적으로 시민의식이 문제이며 시와 구에서 분리 배출에 있어 주민의식개혁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익명의 업체 관계자는 “시비 보조가 11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하향 조정돼 문제점이 있다”면서 “아울러 처리 단가 산정 용역 발주를 구보다 시에서 관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상당수의 업체들은 현재 쓰레기 처리단가로 인한 업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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