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약수터 31곳 ‘식수 부적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18 19: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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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등 ‘득실득실’ 인천시가 실시한 약수터 수질검사에서 절반가량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한 달 동안 7개 군·구 약수터 66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47%인 31곳이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가운데 21곳은 총대장균군이 검출됐고 9곳은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이 동시에 검출됐으며 남구 할머니 약수터는 일반세균도 기준치를 넘는 165CFU/㎖가 나오는 등 3가지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했다.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의 수질기준은 100㎖를 검사했을 때 불검출, 일반세균은 100CFU/㎖이다. 이번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 도심일수록 수질이 나빠 남구는 조사대상 8곳 중 학천, 문학, 인학, 스승, 할머니, 광장 등 무려 6곳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반해 강화군은 7곳 가운데 마니산 약수터, 서구는 9곳 가운데 태정 약수터만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먹는 물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천지역 약수터는 다음과 같다.

▲남동구 13곳 중 8곳(바가지, 송수천, 은행, 범아가리, 감로천2, 만월산, 약사사, 오듬) ▲연수구 12곳 중 7곳(범바위, 포망골, 오부자, 흥륜사, 호불사, 팔각정, 산우물) ▲계양구 7곳 중 4곳(효성, 한구멍, 계양, 산성) ▲부평구 10곳 중 4곳(양묘, 매곡, 선포, 석천)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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