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밑빠진 독’상 뽑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13 20: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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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58억 들인 ‘광명시 음식물처리장’ 광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방자치단체 사업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시민의 혈세를 가장 많이 낭비한 사업을 선정 발표하는 제32회 ‘밑 빠진 독’상에 경기 광명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사업을 선정됐다.

13일 광명 경실련에 따르면 광명시가 시민의 혈세인 58억여원을 들여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사업을 지난해 8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준공하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했다는 것이다.

또 음식물처리시설을 가동하지 못해 위탁처리 비용으로 매월 2억원 가량의 추가 예산이 지출되고 있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19억원의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주민의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혈세를 낭비한 백재현 전 광명시장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실련은 지난 5년 동안 각종 사업가운데 무분별하게 예산만 탕진한 사례가 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에 대한 사업을 선정 ‘밑 빠진 독’ 상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 “현재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에 대한 자체적인 보완공사를 하고 있다” 며 “이같은 보완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시공사 4억, 감리사 1억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잠정 합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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