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용카드 결제 구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13 20:42: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검색사이트 해킹 ID 알아내 온라인거래 결제방법인 ‘안전결제`와 ‘안심클릭`의 허점을 이용, 남의 신용카드를 도용해 돈을 인출한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3일 추 모(23)씨를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 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중국 연길에 거주하는 주범 이 모(20대 추정·여)씨에 대해 인터폴을 통해 중국 공안당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추씨 등은 지난 5월 말 인터넷 검색사이트를 해킹해 양 모(46)씨의 ID와 비밀번호 등 접속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도용, 유명 쇼핑몰과 카드사, 결제대행사 홈페이지에 차례로 접속해 신용정보를 입수, 모 사이트에서 131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 명의로 70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구입해 주고 현금화 가능한 사이버머니를 충전받아 돈으로 인출한 혐의다.

이들은 총 53명이 보유한 55개의 신용카드에서 모두 1억8000만원을 결제 또는 현금화해 중국으로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