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불법 카지노바 적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12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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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폭 낀 도박 영업… 손님등 60여명 연행 조사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정윤기)는 12일 불법 카지노바를 차려 놓고 도박 영업을 해 거액을 챙긴 지 모씨 등 3명을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북지역 폭력조직인 지씨 등은 지난해 말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H카지노바를 불법으로 개장한 뒤, ‘바카라’ 등 게임기를 설치해 놓고 알선 조직을 통해 모집한 손님들을 상대로 도박 영업을 해 수천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H카지노바에는 하루 평균 30여명이 찾아 매일 3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판돈을 합치면 수백억원이 넘는 규모다.
지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외부 간판 없이 일반 건물 지하에 카지노바를 차려 놓고 일반손님 대신 별도 알선 조직을 통해 모집한 손님만 입장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현금거래를 하면 쉽게 노출된다는 것을 알고 텔레뱅킹과 무통장 입금 등을 이용, 손님의 돈을 입금 받아 게임 칩으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 11일 새벽께 이 카지노바를 압수수색하고 지씨와 영업사장 이모씨 등 관련자 20여명과 손님 40여명을 연행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수백개의 관련계좌에서 수백억원대의 자금이 입출금된 것을 확인하고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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