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흥그룹서 불법정치자금 13억 받아
기획부동산업계 ‘대부’ 삼흥그룹 회장 김현재(47·구속)씨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차동언)는 12일 김씨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받은 김상현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의원은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당시인 지난 2002년부터 김씨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총 13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령이지만 불법으로 받은 정치자금 액수가 큰 점 등 죄질이 무거워 영장을 청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