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높은 화성시 ‘화산 동장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11 1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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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들 찾아가면 ‘출장중’… 대낮 술판 예사 지난 3일 제4대 민선시장에 취임한 최영근 화성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태안읍 이 모 화산동장의 거침없는 언행에 민원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0일 동장을 만나야 하는 민원을 가지고 수차례 동사무소를 찾았던 화산동민들에 따르면 동장사무실 문은 항상 열려있지만 정작 있어야 할 동장은 보이지 않고 있다.

사무장 및 동사무소 직원들에게 물으면 항상 출장 중(?)이라는 답변을 들어야 했던 민원인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백두대낮부터 술자리를 찾아다니며 퇴근할 무렵에는 사람을 몰라볼 정도로 고주망태가 돼버린다는 사실.

민원인들의 불만 고조에 동직원들이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지만 자숙해야 할 당사자는 오히려 “내가 시장측근인데 그깟 민원이 무슨 대수냐”며 동직원들과 민원인들을 무시하고 있는 실정인데다 공무에 써야하는 차량을 개인비서(?)와 함께 끌고 다니며 차량일지 기록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안하무인인 이 모 동장의 언행을 두고 일부 시민들은 “시장이 취임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는데 동장의 행태가 과관”이라며 “시의원을 설득해 화성시만을 위한 특별공무원 행동강령을 조례로 만들어야 할 판”이라고 개탄했다.

/수원=최원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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