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수사대는 11일 용유·무의도 관광단지 내 공예촌 조성계획과 관련, 자신이 사업주체라고 속인 뒤 호텔 부지를 분양해 주겠다며 수십억원을 편취한 한국공예산업진흥협회장 하 모(5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하씨는 지난 2003년 4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용유·무의도 관광단지 내 공예촌 조성계획이 민자개발에서 공영개발로 변경돼 사업 참여가 곤란함에도 불구하고 A(48)씨에게 공예촌 부지 5만7000평 중 5000평을 호텔 부지로 평당 70만원에 분양해 주겠다며 34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