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무려 6시간 먹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09 2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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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기사 무더기 게재 보류 NHN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9일 네트워크의 치명적 오류로 6시간 동안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사실상 언론기능을 하는 네이버의 `먹통` 사태로 휴일 오전 포털을 통해 실시간 소식을 접하던 누리꾼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네이버는 이날 새벽 6시께 뉴스 및 검색 서비스에 일부 장애가 발생, 오전 11시40분까지 6시간 가까이 접속 마비 사태를 빚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가 넘도록 월드컵 3, 4위전(독일 2-0 포르투갈) 후반전 기사가 메인에 올라와 누리꾼들이 불편을 겪었다.

독일월드컵 3, 4위전은 이날 새벽 5시40분께(한국시각) 독일이 3-1로 포르투갈을 누르고 3위를 확정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이번 서비스 장애로 각 언론사가 독일 현지 등에서 송고한 독일월드컵 기사들이 무더기 게재 보류되는 사태도 빚어졌다.

뉴시스가 오전 9시께 내보낸 ‘KBS특집 프로그램-태극전사 최강전’ 사진 기사는 1시간이 지난 오전 10시1분 네이버에 올랐다. 또 연합뉴스가 슈투트가르트발로 송고, 새벽 6시15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종합 기사는 4시간여가 지난 10시4분에야 네이버에 올라왔다.

이밖에 언론사별 새벽 뉴스가 무더기 게재 보류되는가 하면 `한게임`, `지식인` 등 간판 기능이 대부분 멈춰 누리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한편 네이버는 서비스 장애원인을 NHN IT서비스의 외주 전담사인 한국 IBM 측의 네트워크 장비 오류라고 잠정 발표했다.

앞서 네이버는 올 3월에도 4시간 가량 서비스 접속 장애가 일어나 누리꾼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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