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용 前부행장 재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05 1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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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헐값매각의혹 사건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5일 이달용 외환은행 전 부행장을 재소환하는 등 참고인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소환된 참고인은 이 전 부행장을 비롯,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모건스탠리 업무총괄 팀장, 허드슨코리아 이사, 금감위 당시 비상임위원 2명 등이다.

검찰은 이 전 부행장 등 외환은행 관계자들을 소환해 부실을 부풀리고 BIS 자기자본 비율을 낮추는 등 외환은행 매각을 위한 모종의 계획을 실행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 외환은행 자산 실사에 참여한 삼일회계법인과 자문사 모건스탠리, 허드슨코리아 관계자들을 불러 정상적인 방법으로 외환은행 실사가 진행됐는지, 론스타와 외환은행 간 협의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금까지 재정경제부, 외환은행, 론스타 측의 실무자와 외부 자문사의 관계자들에 대한 폭넓은 조사를 벌여왔으며 조만간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을 통해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일련의 과정을 밝힌 뒤 검찰은 이강원 전 행장 등 매각의 최정점에 있는 인물들을 소환하는 절차을 밟을 예정이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참고인들의 진술이 사실 관계에 있어 엇갈리는 경우가 있지만 대체로 진술을 잘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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