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필로폰 투약자등 9명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04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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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1천만원 상당 압수… 유통총책등 5명 추적 상습 필로폰 투약자와 판매업자 남 모씨 등 9명이 해경에 의해 무더기로 구속됐다.
해양경찰청(청장 이승재)은 지난 4월28일부터 6월28일까지 두달간 기획수사를 벌여 인천·대구·부산·경남지역을 무대로 필로폰 13.5g(시가 1400만원 상당, 346회 투약분)을 판매한 남 모(46·대구시)씨 등 판매책 3명과 임 모(36·인천시)씨 등 투약자 6명 등 9명을 검거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수사과 마약계는 인천항을 통해 중국에서 밀반입된 필로폰이 인천·대구·부산 등으로 유통돼 장기출어 선원들까지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이들을 대상으로 통화내역조사 등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필로폰을 맥주에 타서 마시는 등 상습복용해온 신 모(43·부산시)씨와 한 모(43·여)씨를 구속했다.

또한 판매책 남씨 등은 지난 5월26일 오후 2시경 대구 서구 소재 서대구 전신전화국앞 노상에서 필로폰 구입 희망자에게 필로폰 5g을 팔려다 검거됐으며, 해경은 이들로부터 33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시가 1000만원 상당의 필로폰 10g을 압수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이들의 마약유통 총책인 박 모(45)씨를 포함한 중간공급책 박 모(30)씨와 투약자인 선원 이 모(49)씨 등 5명에 대한 첩보도 입수해 추적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유관기관과의 공조수사 등을 통해 중국산 필로폰 밀매 및 투약 사범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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