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독려… 공무원 동원 빈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03 2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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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정에 빛나는 ‘인천 서구청장 취임식’ 인천지역 10개 인천시장과 구·군 단체장의 취임식이 간소하게 치뤄진 가운데 서구청장의 취임식은 석남동 완충녹지조성사업에서 기공식과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치러져 빈축을 사고 있다.

3일 서구는 청장 취임식을 석남완충녹지조성사업 준공식과 같이 치르기 위해 휴일에도 서둘러 공사를 강행했으나 완공치 못하고 준공식을 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문자로 청장의 취임식에 참석해 줄 것을 독려해 타구에서의 취임식과는 대조를 이뤄 행정자치부의 검소하고 내실 있게 취임식 지침에도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의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공사를 끝내지 않고 준공식을 취임식과 같이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라고 일침 했다.
또한 한나라당 소속 모 구의원은 굳이 간소하게 대강당에서 할 것이지 공무원을 동원하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예산 400만원을 초청장 2000매를 관변단체와 시민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구청장들은 대부분이 구청 대강단에서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으며 이영수 남구청장 당선자와 박승숙 중구청장 당선자는 구청에서 노인과 소외 계층을 초청했고, 이익진 계양구청장은 구청에서 직원들과 구정 4년의 방향을 설명하는 것으로 취임행사를 대신 한 것으로 알려져 대조를 이루고 있다.

/구봉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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