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高입학 지역 제한땐 서울로 이사를 하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02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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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 중학생·학부모들 30%가 응답 교육부의 외국어고등학교 입시 지역제한 방침과 관련, 서울과 경기지역 외고로 진학이 사실상 차단 된 각 지방의 중학생 및 학부모들이 명문외고 진학을 위해서라면 서울로 이사(전입 또는 위장전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입포털교육사이트 스터디매니아(대표 강명규)가 최근 전국의 중학생 및 학부모, 외고 재학생(4개 외고 재학생 64명 포함) 등 2285명을 대상으로 ‘외고입시 지역제한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 ‘타 지역에 진학하고자 희망하는 외고가 있다면 전입이나 위장 전입을 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매우그렇다’ 20.42%, ‘그렇다’ 29.97%로 답해 많은 응답자가 외고 입시 지역제한이 지역불균형을 격화시키거나 학생들이 서울로 유학을 떠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아니다’ 16.96%, ‘절대 아니다’ 12.23% 등의 부정적인 대답은 29.19%에 그쳤다.

또 ‘지역제한 조치가 학생의 학교선택권과 학교의 학생선택권을 제한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64.73%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매우 그렇다’ 40.09%, ‘그렇다’ 24.64%, ‘보통이다’ 17.90%, ‘아니다’ 6.48%, ‘절대 아니다’ 10.90%) 특히 ‘공영형 혁신학교, 외국어고, 일반고, 자립형 사립고가 집 주위에 있다면 ‘어느 학교를 지원하겠는가?’라는 질문에 53.70%가 ‘외국어고’라고 답한 반면 공영형 혁신학교는 4.46%만이 지원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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