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익은 과채류 ‘요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7-02 1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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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엔 독성물질 ‘솔라닌’ 함유 대형 마트에서 썩거나 채 익지 않은 과채류를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여름철 식품관리에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마트에 진열된 과채류 상품들은 운반과 보관하는 시간까지 계산해 현지에서 익지 않은 과채류를 가져오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경기 양주 모마트의 경우 토마토의 색깔이 푸른빛이 아닌 흰색에 가까운 빛을 띠고 있어 주민들은 “농사 끝물이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보건의약회의 한관계자는 2일 “썩거나 익지 않은 토마토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어 먹은 후 속이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상과 함께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민 윤 모(50)씨는 “양주군 백석읍 복지리에 소재한 모마트는 대규모 매장을 갖추고 있어 규모에 걸 맞는 인지도로 인해 모든 물품을 믿고 샀다”며 “이처럼 부패된 식품을 팔지는 몰랐다”고 분개 했다.

이와 관련해 양주시 식품위생 담당자는 “썩거나 설익은 토마토를 진열 판매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행정조치와 함께 토마토의 출처여부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문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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