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기조직 44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9 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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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신용카드·여권 위조 수백억대 물품 구입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주임검사 박홍규)는 29일 위조한 외국 신용카드와 여권을 가지고 국내 백화점 귀금속코너 등에서 수백억원 대의 귀금속, 홍삼 등을 구입한 말레이시아 신용카드 위조사기단 2개 조직 총책 깡 모(21·말레이시아)씨와 충 모(29·말레이시아)씨 등 17명과 장물알선처분업자 마 모(58·대만)씨 등 2명, 신용카드 가맹점주 박 모(59)씨 등 8명 등 총 27명을 사문서위조,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인천지검은 또 사안이 경미한 신용카드 가맹점주 빈 모(40)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가담정도가 경미한 말레이시아 하위 조직원 5명을 강제 추방했다.

조직 총책 깡씨는 2005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 청파동 숙소에서 컴퓨터와 위조기계 등을 이용해 외국신용카드 498매와 외국여권을 위조해 조직원들에게 교부한 혐의다.

깡씨의 조직원들은 2005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위조 신용카드를 이용해 백화점 매장 등에서 귀금속 등 4630만원 상당을 구입하는 한편 충씨의 조직원들 역시 지난 1월 위조한 신용카드를 이용해 롤렉스 시계 등 8300만원을 편취하는 등 지금까지 수백원대의 귀금속 등을 구입한 혐의다.

시계 도매업자 한 모(59)씨는 2005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이들 신용카드 위조사기단와 연계해 장물인 고급시계 8740만원 상당을 매수 등의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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