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前의원 소환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9 2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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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재 비자금사건’ 관련 기획부동산업계 ‘대부’ 김현재(47·구속) 삼흥그룹 회장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차동언)는 후농청소년문화재단 상임고문인 김상현 전 민주당 의원을 지난 28일 비공개로 소환, 김 회장이 후농재단을 통해 불법 자금을 제공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 김 회장의 비자금 일부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후농재단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재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확보한 회계 장부 등을 검토했다.

검찰은 또 김 회장이 차명계좌를 통해 비자금을 세탁한 뒤 정치권 로비 등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김씨의 것으로 의심되는 차명계좌에 대한 추적 작업도 벌였다.

김씨는 5개 기획부동산 업체를 계열사로 하는 ‘삼흥그룹’을 운영하며 210억대의 토지판매 사기를 저지르고 245억원의 회사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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