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생님들 왜 이러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9 2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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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사에 중학생 뺨 맞고 고막터져 경기 수원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뺨을 때려 고막이 파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께 수원 Y중학교 운동장에서 이 학교 체육 담당 K(29) 교사가 하급생들의 축구공을 빼앗아 놀던 3학년 B(15)군 등 3명의 뺨을 손바닥으로 한 차례씩 때렸다.

K 교사는 다른 학생들은 한차례씩 뺨을 때렸지만 B군에게는 “훈계받는 태도가 불량하다”며 4차례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군은 이날 귀가한 뒤 귓속이 아파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다음날 병원을 찾았으며 왼쪽 귀의 고막이 파열됐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B군은 사고 이후 치료를 받기 위해 결석을 계속했고 28일부터 등교할 수 있었지만 향후 고막이 완전히 재생될 확률은 5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 관계자는 “아무리 교육적인 목적이었다고 해도 이번 일은 부당한 행위였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교육청에 보고해 징계를 기다리고 있고 학생 치료비는 얼마가 됐든 K 교사와 감독 책임이 있는 교장·교감이 함께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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