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공청회 또 무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7 2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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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본·농민단체 저지로 27일 아침 9시30분부터 시작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공청회가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와 농민단체 등의 저지로 개회도 하지 못한 채 중단됐다.

박석운 범국본 공동 집행위원장은 “국민을 기만하는 사기 공청회를 당장 중단하라”며 “진정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1차 협상에서 만들어진 공동협정문을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는 “이런 상황에서는 공청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렵다”며 “같이 참석한 정부측 협상대표단과 별도로 협의를 하겠다”고 말한 뒤 정회를 선언하고 공청회장에서 퇴장했다.

한편 지난 2월2일 한미 FTA 1차 공청회도 당시 농민단체 등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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