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동두천여중에서는 학교 급식을 먹은 뒤 다음날 16일부터 학생 20명, 교사 1명이 집단으로 복통,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학교측이 이를 관할 보건소와 교육청에 뒤늦게 보고해 문제가 되고 있다.
동두천여중은 사고 발생 8일이 지나 식중독 사실에 대해 보고했고 때문에 가검물 채취 등 식중독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어렵게 돼 학교가 급식사고를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급식을 공급한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는 상황을 좌시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식자재 공급을 다른 곳도 함께 일괄적으로 했으나 다른 곳은 문제가 없고 유독 그곳만 문제가 있었다”며 “식자재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교육청은 “23일 보건소에서 증상을 보인 학생과 교사, 만약의 경우를 가정해 조리원 9명까지 가검물 채취를 했으며 이는 29일께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는 “급식 이외 다른 곳에 원인이 있는 상황도 배제하지 않고 정수기 물 검사 등 다양한 각도로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해 동두천교육청은 27일 동두천여중 법인담당에게 학교 징계조치요구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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