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천지부는 25일 “인천시 교육청이 지난해 5~6월 인천시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요청해 실시한 위생점검에는 24개 위탁급식업체 가운데 동명외식, 베스트푸드서비스, 그린후드, 베스트홈푸드 등 4개 업체만 포함됐을 뿐 CJ푸드시스템, 한화국토개발, (주)TSF, 신세계푸드시스템 등 시장 점유율이 높은 업체들은 모두 대상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위생점검을 받은 4개 위탁급식업체는 동명외식이 10개 학교, 그린후드가 4개 학교에 급식을 납품했으며 나머지 2개 업체는 각각 1개 학교에만 급식을 제공했다.
하지만 대형 급식업체들은 위생점검에서 모두 빠져 점검 대상 선정과정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위생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 중 CJ푸드시스템은 19개, 한화국토개발은 18개, (주)TSF는 16개, 신세계푸드시스템은 13개 학교에 급식을 제공해왔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이날 “대규모 급식업체는 교육청의 위생점검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이번과 같은 대량 식중독 사태를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식중독 사태 재발을 막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모든 학교 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해 학교와 학부모, 교육청의 철저한 식자재 감독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급식 직영 전환에 따른 재정지원과 함께 학교 급식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학교 급식법 개정, 식품안전 기본법 제정 등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 기준 인천지역에서는 432개 초·중·고 가운데 27%인 117개교가 위탁급식을 실시했으며 초등학교는 201개 중 2개(0.9%), 중학교는 117개 중 49개(41.9%), 고교는 105개 중 66개(62.9%)가 급식을 외식업체에 위탁했다.
특히 CJ푸드시스템 위탁급식을 중단한 인천지역 17개 학교 가운데 13개 학교는 23일 도시락을 싸오지 않은 학생이 많아 오전 수업만 하는 등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 식중독 추정사고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선 인천시는 발병한 9개 학교 학생 1160여명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 각 보건소에서 분산 조사하고 있으며 CJ푸드시스템에 위탁 급식한 나머지 미발생 학교 8곳에 대한 조사 결과, 현재까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