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원영 前캠코사장 체포… 현대차 금품수수혐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1 2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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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연원영 전 사장과 유동화부장 이 모씨, 김유성 대한생명 감사 등 3명을 금품수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오늘 오전 8시께 이들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중이며 가택수색도 함께 벌였다”며 “현대차 비자금 사용처와 관련된 혐의”라고 밝혔다.

검찰은 연 전 사장 등이 현대차 로비스트 김동훈씨로부터 위아, 아주금속공업 등 현대차 계열사의 부채 탕감을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각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훈씨는 현대차로부터 모두 41억6000만원의 로비자금을 받아 위아, 아주금속 등 현대차 계열사의 부채 탕감 대가로 박상배 전 산은 총재 등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특히 김유성 당시 대한생명 감사가 재경부 국장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 김씨가 정부 인사를 상대로 현대차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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