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관광지 CCTV 낙뢰로 ‘먹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1 19: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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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왕릉 갈때 검문검색 심해 관광객들 큰 불편 전방지역인 경기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경순왕릉 입구 등지에 설치된 전방 출입자 감시카메라 4대가 낙뢰를 맞아 고장나는 바람에 군부대 초소가 다시 설치되고 검문검색이 강화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연천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연천군은 관광지 경순왕릉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군부대 검문을 받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860만원의 예산으로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경군왕릉 입구 일대에 전방 출입자 감시 카메라 5대를 설치, 군부대에 관리를 넘겼다.

군부대는 이에 따라 검문 초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 일대 검문을 감시카메라로 대체했다.
그러나 감시카메라가 지난 10일 오후 기상 이상으로 발생한 낙뢰에 맞아 경순왕릉 입구에 설치된 3대와 나루터에 설치한 1대 등 모두 4대가 고장나 제 기능을 잃었다.

군부대는 연천군 측에 고장난 감시카메라의 기능을 원상회복토록 수리해 줄 것을 요구 했으나 연천군은 “지난해 설치 당시 모든 관리를 넘겼다”며 군부대 측의 요청을 거부했다.
연천군과 군부대가 감시카메라의 수리 문제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육군은 17일부터 통행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검문을 시작했다. 육군은 검문을 시작하면서 검문소를 경순왕릉 입구에 다시 설치하는 등 검문, 검색 강화에 나서 농번기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연천군과 군부대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관계자들이 서로 만나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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