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푹 빠진 직장인 10명중 6명 8월에 가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20 2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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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여름휴가 떠나면 안되겠니? 직장인 상당수는 올해 월드컵기간이 끝나는 8월에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
(www.opensalary.com)와 함께 직장인 1019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69.9%)이 여름 휴가를 갈 계획이고 이 중 60.4%(430명)가 8월에 여름휴가를 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이 진행되는 7월에 여름휴가를 보내겠다는 직장인도 29.8%(212명)였으며 9월(3.8%), 6월(2.8%)에 여름 휴가를 가겠다는 사람도 일부 있었다. 6~9월을 피해 다른 계절에 휴가를 가겠다는 직장인은 3.2%였다.

여름휴가비로 직장인들은 평균 11만~30만원선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21만~30만원(27.0%), 11만~20만원(20.9%) 등 직장인의 47.8%가 여름 휴가비용으로 11만~30만원선을 계획하고 있다. 61만원 이상을 쓰겠다는 직장인도 17.7%였고, 31만~40만원(15.3%), 41만~50만원(11.4%), 51만~60만원(4.4%), 10만원 이하(3.5) 등의 순이었다.

또 직장인들은 지난해보다 여름휴가비를 늘려 잡고 있었다. 여름휴가비로 40만원 이하로 쓰겠다는 직장인(66.6%)이 지난해(72.0%)보다 줄어든 반면, 40만원 이상 계획하는 직장인은 소폭 늘어났다.

이처럼 올 여름 휴가비가 소폭 늘어나고,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겠다는 직장인이 늘어난 가운데, 휴가를 못 가거나 아직 계획이 없는 직장인의 경우, 그 이유에 대해 ‘금전적인 부담’(3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미혼(31.9%)보다 기혼(42.4%)이 여름휴가비용에 대한 금전적 부담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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