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대 12만여평 부지에 지난 2003년 이곳에 한국 전쟁 추념 문화단지를 조성하자는 제안서가 남양주 시의회에 들어왔다며, 시 의회는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면서 시에 사업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당시 타당성 검토를 한 시는 그린벨트지역이어서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시 의회 논리에 밀려 예산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전문기관에다가 용역을 해 봐야 되는 것 아니냐 해서 타당성 용역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시는 지난해 8월 6300여만원을 주고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시가 당초 예상했던 것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우선 사업비가 2600억원이나 들어가고 현실성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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