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13 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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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해군 지원 받아 인천항 압송 인천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는 13일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을 인천해경 연평도 특공대가 해경 113정 및 해군고속정의 지원을 받아 나포 인천항으로 압송했다.

13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나포된 중국선적 20톤급 외끌이저인망 요단어 25115호(동항선적 목선 승선원 8명)는 13일 새벽 0시36분께 우리 NLL남방 3마일을 침범한 옹진군 대연평도 남서방 4.3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돼 연평도 특공대에서 고속단정을 이용, 해경113정 및 해군고속정 편대지원을 받아 나포했다.

인천해경은 현장에서 중국어선의 어획물을 조사한 결과 꽃게는 거의 없었다면서 이들이 잡은 잡어 300㎏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조업장면 및 범칙물 등 증거자료를 확보, 자인서를 받은 뒤 불법어업행위를 하게 된 배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들어 서해상에서 NLL(북방한계선) 및 EEZ(배타적 경제수역)를 불법으로 침범해 조업하다 붙잡힌 중국어선은 47척 472명으로 이중 구속 32척 86명, 불구속 14척 24명, 조사 중 1척이며 2억4100만원의 담보금을 징수했다.

이에 인천해경은 서해안 불법조업 중국어선 근절을 위해 항공기 초계순찰강화 및 대형함정을 EEZ부근해역에 중점배치하고 연평도, 대청도에 특공대를 전진배치하는 한편, 해군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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