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로 1300명 미취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07 20: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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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지역 초등교 취학 대상 아동들 올해 경기지역에서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들 중 1300여명이 연락이 되지 않아 미취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경기지역에서 초등학교 취학을 하지 않은 아동은 모두 1만9000여명에 이른다.

미취학 이유로는 발육부진이 940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질병 2600여명, 해외출국 1500여명, 대안학교 100여명 등이었다.

이 가운데 1300여명의 아동은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아 미취학아동으로 분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 연락두절 미취학아동 280명보다 4.6배나 많으며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 1200여명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현재 취학아동 명부작성은 지역 읍·면·동사무소에서 작성해 각 가정에 취학통지서를 보내고 있다.

취학 대상 초등학교는 3월초 학교에 나오지 않은 학생들을 확인해 동사무소에 통보하면 동사무소가 최종 확인 뒤 미취학아동으로 분류하게 된다.

연락두절 미취학의 경우 대부분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거나 주소가 이전 중인 경우, 거주지 불명 또는 다른 학교에 취학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교육청과 동사무소 모두 연락두절로 미취학 분류된 아동들이 다른 학교 취학 여부 등 어떻게 됐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정해체 또는 방임 등으로 취학을 하지 못한 아동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취학명부를 동사무소에서 작성하는 만큼 동사무소에서 주거확인을 해주지 않으면 학교에서는 연락두절 아동을 미취학으로 분류할 수 밖에 없다”며 “일선 학교에서 학교에 나오지 않은 아동들에게 일일이 전화 확인을 하고는 있지만 최종 확인은 동사무소에서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의무교육인 초등교육에 연락두절을 이유로 미취학 분류된 아동들은 차후 어떻게 됐는지 관공서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가정해체 등으로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연락두절로 미취학된 아동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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