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 장군 산적떼 두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01 2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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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작가 김완섭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임상길)는 1일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 백야 김좌진 장군을 ‘산적떼 두목’이라고 표현, 인터넷에 올린 친일작가 김완섭(43)씨를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2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토론방에 ‘김좌진은 옛날 조선시대로 치면 산적떼 두목인데 어떻게 해서 독립군으로 둔갑했는지 모르겠다”라는 허위의 글을 올린 혐의다.
김좌진 장군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1962년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김씨는 일제침략을 미화하는 내용의 책과 칼럼을 써 수차례 처벌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독도는 일본에 돌려주라’는 내용이 담긴 자신의 칼럼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000여명을 고소했다.
검찰은 그러나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주장은 헌법과 역사가 인정하는 사회상규”라며 이들 네티즌 모두를 불기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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