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감시소홀 틈타 병원서 도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31 22: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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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영장 발부된 신병치료 30대 여자 구속영장이 발부된 30대 여자가 신병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갔다가 경찰의 감시 소홀을 틈 타 달아났다.

31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0분께 이모(37·여)씨가 경찰서 인근 병원 화장실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이씨는 이날 새벽 방광염을 앓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 병원으로 가서는 “볼 일이 급하다`고 화장실로 들어간 뒤 경찰이 밖에서 기다리는 사이 병원 건물 1층의 가로 30cm, 세로 35cm 가량의 화장실 창문을 통해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이씨는 탈주 뒤 의정부 자신의 집으로 가 옷을 갈아 입은 뒤 행방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3월6일 의정부시 금오동 이원헤어샵 앞 도로에서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 가다 무단횡단하던 사람을 치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수배, 지난 28일 서울 도봉검문소에서 검거돼 30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 이씨의 주소지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으로 돼 있으나 실제 의정부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 연고지로 형사대를 급파하는 등 이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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