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공금횡령 쉬쉬하다 뒤늦게 고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5 20: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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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여직원이 600여만 원의 공금을 행령했는데도 고발하지 않고 사직처리로 끝냈으나 이를 취재하자 뒤늦게 광명경찰서에 고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는 시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나 지난 3월경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회계담당인 황 모(25·여)씨가 615만원의 공금을 은밀하게 사용하다 들통 났다.

황씨가 횡령한 방법은 지난 3월 퇴직정기예금을 임의로 해지 110만원을 임의로 사용했으며 정기예금 해지이자 370여만원은 빼돌리고 원금은 정기예금을 하는 방법 등으로 4차례에 걸쳐 615만원을 횡령했다.

그러나 봉사센터는 황씨를 당국에 고발조치 하지 않은 채 쉬쉬 하다 전액을 변제처리 받은 뒤 결국 지난 10일 사직처리하는데 그쳤으나 이같은 사실에 대해 취재에 들어가자 24일 뒤늦게 광명경찰서에 고발하는 해프닝을 벌렸다.

자원봉사 김근수 센터장은 “횡령금액을 전액 변제 받았고 사표까지 수리했기 때문에 가혹한 면이 있어 고발까지는 하지 못했다” 며 “늦게 고발하게 돼 죄송할 뿐이다”고 말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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