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문 취업포탈 트레이드인(www.tradein.co.kr, 대표 김재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최근 직장인 11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5%가 ‘남편이나 시댁으로부터 직장을 그만두라는 권유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응답자의 결혼 여부로 살펴보면 기혼 여성 직장인의 경우 53.5%가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로 보면, 20대(53.4%), 30대(51.9%), 40대(57.3%), 50대 이상(54.0%)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형태로 보면, 대기업(53.8%), 중소기업(55.9%), 기타(44.9%)가 ‘있다’고 응답했다. 중견기업(72.1%)의 경우 다른 기업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난 반면, 공공기관(35.9%)의 경우 다른 기관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0.8%가 ‘혼자 벌어서는 가정경제가 너무 빠듯하다’고 응답했다.
‘여성도 자기실현을 위해 직장이 필요한 시대다’(34.4%), ‘육아나 가사노동은 남녀 공동책임이다’(15.8%), ‘여성이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는 시대는 끝났다’(8.7%) 등도 직장생활을 계속하는 이유로 꼽았다.
기혼 여성 직장인의 경우 46.5%가 ‘혼자 벌어서는 가정경제가 너무 빠듯하다’고 답한 반면 미혼 여성 직장인 41.0%는 ‘여성도 자기실현을 위해 직장이 필요한 시대이다’라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반면 직장을 그만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4.7%가 ‘크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엄마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어차피 누군가는 육아와 가사노동을 전담해야 한다’(32.8%), ‘직장생활과 육아, 가사노동을 동시에 하기가 너무 힘들다’(29.3%) 등도 퇴사하게 되는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혼 여성 직장인의 경우 33.9%가 ‘어차피 누군가는 육아와 가사노동을 전담해야 한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미혼 여성 직장인의 경우 40.7%가 ‘크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엄마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결혼 여부에 따라서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1.1%가 ‘남녀가 공동으로 부담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전환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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