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A고등학교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학교는 다음달 27일 실시될 신입생 525명의 반배치고사에서 시험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을 각각 B, D, G사에서 발행한 교재에서 출제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최근 학생들에게 배부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특정출판사를 지정, 시험공부를 하도록 하는 행위는 누가보더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행태이다”며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학생들은 공부하던 교재 대신 새 교재를 구입해야 할 것이고 결국은 해당 출판사만 이익이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학교 관계자는 “매년 특정 출판사 논란을 배제하기 위해 출판사를 번갈아 선택하고 있다”며 “배치고사는 단지 신입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할 뿐 반배치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윤한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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