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 쫓던 순찰차 輪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1 1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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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 1명 사망·3명 부상당해 곡예운전을 하던 오토바이를 추격하려던 경찰차량이 코란도에 받쳐 경찰관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전경등 4명이 부상당했다.

1일 새벽 2시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경찰서삼거리 성지부동산 앞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마치고 경찰서로 돌아오던 광명경찰서 소속 경기39로5769호(운전자 조병상 경장)순찰차량과 경기84로2639호(운전자 박원용) 코란도지프차가 충돌해 순찰차 운전자 조경장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순찰차에 타고 있던 최근영의경 등 3명과 코란도 운전자 박씨 등 모두 4명이 중상을 입고 광명성애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하안동에서 음주단속을 마치고 직원과 함께 경찰서로 돌아오는데 때마침 곡예운전을 하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이를 단속하기 위해 유턴 하는 순간 뒤따라오던 코란도 지프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일어났다.

코란도 운전자 박씨는 음주운전자로 혈중 알코올농도 0.149%로 음주측정결과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숨진 조경장은 지난 90년 11월 3일 경찰에 들어와 경기지방청 형사기동대, 고속도로순찰대 등을 거쳐 지난 2월 17일 광명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에 모범경찰관으로 근무했다.

조경장의 유해는 광명성애병원에 안치됐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미정(34세)씨와 3남매가 있다.
광명=류만옥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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