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1시간內 버스환승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7 1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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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청소년 모두 무료승차 내달부터 인천지역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해 1시간 이내에 시내버스를 갈아탈 경우 승차횟수에 관계없이 추가요금을 내지 않는 대신, 중·고생들은 현금 승차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환승시 교통카드 사용자에 한해 기존 일반(어른)에 대해서만 50원 할인해주던 것을 성인을 포함한 학생(초·중·고생, 청소년) 등에 대해 전액 무료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1회 환승 때마다 50원씩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는 연간 무료 환승 소요비용(54억여원)이 시내버스 총 운송수입금(1648억원)의 3.33%로, 버스이용객 증가로 무료 환승 비용이 충족될 수 있다고 보고 환승 무료화에 따른 추가 재정지원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고생이 현금 승차시 학생할인제를 적용치 않고 어른요금을 받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총 8만4434건의 학생 승차 건수중 현금 승차 건수가 60.5%인 5만1081건을 차지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현금 승차 운임을 인상하고 교통카드 운임은 동결하는 등 교통카드와 현금 사용간 운임체계도 내년도 시내버스 운임 조정시 반영키로 했다.

이밖에 수도권 전철과 버스간 교통카드 호환이 가능하도록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 할인제를 단계별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고 운송업체의 경영개선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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