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총기사망' 외부침입 흔적 없어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5 16: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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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경찰, 사고경위 규명 나서
실탄·무기고 관리실태등 조사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해병대 1사단 부사관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군과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총기·실탄 관리 과정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수사 당국은 총기·실탄 반출 경위와 무기고·탄약고 관리 실태 등도 살펴보고 있다.

5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해병대, 경북경찰청은 부사관 A씨의 사망 경위를 비롯해 사망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총기와 실탄 관리 절차가 적절했는지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탄피와 총기, 남은 실탄 등을 수거해 수사하고 있다.

또한 폐쇄회로(CC)TV 영상과 무기고·탄약고 출입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과 4일 현장 합동 감식을 실시했으며, 4일에는 유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부검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사고 장소에서는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고, 사망 역시 총상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영외 간부숙소에서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병대는 6일까지 포항병원에서 사단장장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법과 규정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부대 관리 및 총기·탄약 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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