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에는 경기 연천에서 포천을 거쳐 강원 철원까지 120㎞에 달하는 한탄강을 따라 걸으며 비경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연천 23.5㎞, 포천 53.1㎞, 철원 43.2㎞ 등 총 119.8㎞에 이르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전 구간을 12월까지 연결해 개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현재 연천과 철원 구간은 공사가 끝났지만 연천과 경계인 포천 구간 15.4㎞는 공사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 구간도 탐방로 조성을 마치고 데크와 안내판 설치 등 정비 공사만 남겨놓고 있어 연내 개통에 큰 문제는 없다.
경기도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명품 탐방로로 사랑을 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한탄강 일대가 접근성이 떨어지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전구간 개통과 함께 순환버스를 운영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2월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차장을 오가는 순환버스 운영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 협약을 체결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두 지자체는 각각 308억원, 279억원을 들여 탐방로, 출렁다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했다.
한탄강은 내륙에서 보기 드문 화산암 지대로 주상절리와 적벽 등 경관이 뛰어나 환경부가 2016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했으며 202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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