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설제 피해 가로수 생육 개선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2-10 2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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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구간에 중화제 살포
▲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가 가로수 띠녹지에 염분 중화제를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제설제 살포로 염분 피해를 입은 가로수의 수세(樹勢) 회복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까지 효원로·웰빙타운로·일월로 등 가로수 띠녹지(가로수 밑 소규모 녹지) 21개 구간에 염분 중화제를 뿌려 토양 산도(pH)를 정상화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가로수의 잎이 마르거나 말라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살수차를 활용해 물을 주는 관수(灌水) 작업도 한다.

염화칼슘 성분이 포함된 제설제가 토양에 쌓이거나 가로수 잎에 달라붙으면 나무뿌리가 손상되거나 생육이 부진해진다.

또 양분·수분 흡수를 방해해 ‘괴사 현상(생체 세포 조직의 일부가 죽거나 죽어 가는 상태)’이 발생하거나 잎이 누렇게 뜨는 ‘황화 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염분 함량이 높은 제설제로 인해 가로수가 병들거나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설제 피해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가로수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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