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국차박물관, K-뮤지엄 특별전 개최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3 16: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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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황승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은 오는 7일부터 10월5일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김포다도박물관과 공동으로 ‘2026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특별전 '차(茶), 삶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립박물관인 한국차박물관과 사립박물관인 김포다도박물관이 협력해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 차문화의 역사와 정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전시는 한국차박물관에서 7일부터 10월5일까지 첫선을 보인 뒤 10월9일부터 11월14일까지 김포다도박물관에서 이어진다.

'차(茶), 삶이 되다'는 차를 단순한 음료나 전통문화의 한 분야가 아닌, 삶의 태도와 정신문화라는 관점에서 조명한다.

한재 이목, 청사 안광석, 법정 스님 등 차를 사랑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한 인물들의 삶과 사상을 통해 한국 차문화가 시대에 따라 계승되고 변화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유물과 자료를 시대순으로 나열하는 일반적인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차인의 삶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시 내용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에게 ‘우리 삶에서 차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한 잔의 차에 담긴 사유와 절제,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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