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마을 이장 33명 ‘교통안전반장’ 위촉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3 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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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영 해남경찰서장, 13일 현산면사무소에서 현산면 이장단(33명)에 교통안전반장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 / 해남경찰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해남경찰서가 지역 사정에 밝은 마을 이장들과 협력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해남경찰서는 지난 12일 현산면사무소에서 현산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치안설명회를 열고 이장 33명을 교통안전반장으로 위촉했다.

교통안전반장은 경찰이 제공하는 교통안전 정보를 마을방송이나 단체메신저로 주민들에게 알리고, 위험한 도로나 개선이 필요한 교통시설을 찾아 경찰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민들의 교통 관련 불편과 건의사항을 경찰에 전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한다.

이날 박미영 해남경찰서장은 112신고와 교통사고 현황, 범죄예방 환경개선,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민·관 협력,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주요 치안 활동을 설명했다.

경찰은 이장들이 교통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사진과 위치 등을 전달하면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선할 방침이다.

박미영 서장은 “지역 교통사고 예방에는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이장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교통안전반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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